​ 나라와 나라사이도 힘이 없으면 대우를 받지 못하고 업신여김을 받고 천대를 받습니다.
그래서 나라마다 경제의 힘, 군사적인 힘, 정치적인 힘을 통해 국력을 키웁니다. 개인도 힘을 얻기 위하여 육체적으로는 운동도 하고, 지식을 쌓고, 높은 지위를 가지려고 노력하며, 부유해 지려고 전투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들은 한계가 있고 때로는 상대적인 힘에 의해 넘어지고 패배를 당하고 빼앗길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의지할 때 참 된 승리와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은 스스로의 힘으로 독립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 힘으로 해방되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해방을 통해 역사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지난 역사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면서 잘못된 길에서 돌이킬 수 있게 가르치십니다.
우리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역사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과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성경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역사를 배우게 되었고 민족적인 자각이 일어났으며 초기 신앙인들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와 사랑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만 있다면 우리나라도 독립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독립운동과 아울러서 신앙운동을 일으키면서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갖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방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신앙의 자리를 지키며, 하나님과 관계를 잘 지켜 가는 것이 바로 나라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우선하여 살 때에 이 나라를 더욱 빛나게 해주시며 모든 나라위에 뛰어난 나라로 우뚝 서게 해주실 것입니다. 아시고 우리 모두 사랑과 복음으로 충만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