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반석이시요, 구원이시요, 요새가 되십니다[시62:2].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반드시 보호해 주시고 그의 손으로 붙들어 주십니다.
오늘 시편 37편은 다윗이 지은 시인데 어느 시대에나 그러하듯 형통하는 악인도 있고, 고통 받는 의인도 있지만 결국에는 악인은 풀과 같이 베임을 당할 것이며 의인에게는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그 발걸음을 정하시고 우리의 길을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시37:23]. 우리의 일생을 주관하시고 돌보시고 섭리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맡기면 주님께서 우리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3]. 내 영혼을 날마다 새롭게 만들어주시고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 나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걸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절대 넘어지지 않고 이 세상에서 승승장구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이 의인의 넘어짐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도 넘어질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37:2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약점이나 결점 때문에 넘어지더라도 하나님은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 이외에 의지했던 것들을 내려놓게 하시고, 지난날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날임을 고백하게 하십니다. 결국 넘어진 그곳에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셔서 우리를 이끄시고 도우시고 함께 하시며 복을 주십니다. 아시고 주님께 더 가까이 가시며 더욱 주님을 사랑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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