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복을 명령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133:3].
복은 하나님 권한에 있는 하나님의 영원한 소유이며 하나님께서는 그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땅 가운데 살아가면서 고난 가운데에도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그리스도인이 행복해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에게는 구원받을 아무 공로가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구원을 선물로 주셨으며 더구나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해주셨습니다[요1:12].

두 번째로, 죄 사함의 은총을 입은 것이 그리스도인이 행복한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들은 더 이상 죄책감에 억눌려 살 이유가 없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보살핌 가운데 살게 된 것이 그리스도인이 행복한 이유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문명의 이기를 마음껏 누리면서 살아가지만, 그와 동시에 언제 어디서 무슨 재앙을 만날는지 늘 염려하면서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살아가므로 불안해 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언제나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주십니다.

네 번째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살게 된 것이 그리스도인이 행복한 이유입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많은 일을 하면서 살지만, 결국,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일과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일로 나누어집니다. 아무리 큰일을 한들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는 유한한 인생을 사는 동안 무익한 일에 세월을 낭비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원한 천국을 상속받게 된 것이 그리스도인이 행복해야 할 이유입니다.
인류는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종말을 맞이할 것이나 성도들은 천국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얼마나 복 있는 사람들입니까!
그런즉 이 시간 말씀해 드린 행복한 이유들을 생각하시면서 언제나 활기차고 행복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