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하라’ 명령하셨습니다.
시편 136편은 1절부터 마지막 절까지 오직 하나님에 대한 감사로 이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함, 인자함, 뛰어남, 인도하심, 능력, 지혜 등 모든 것에 대하여 ‘감사하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감사해야하는 것은 ‘감사’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과 부정하는 것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범사에 하나님의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인정할 때 감사하는 자가 되지만 그렇게 인정하지 아니할 때 감사대신에 불평과 원망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맥추감사절에는 처음 밀과 보리를 추수한 것으로 제일 좋은 단을 드리고 분량에 맞는 예물을 드리도록 하셨고, 이 날에는 가족, 가난한 사람, 객, 고아, 과부, 레위인을 불러 음식을 나누며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였습니다[신16:14].
그래서 감사의 절기는 우리가 마땅히 감사할 기회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는 사람인가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감사 절기를 통하여 자신의 신앙위치를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누려가도록 하셨기에 우리는 생명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생활과 건강과 범사에 마땅히 감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감사는 창조주 하나님의 명령이요[시136:1-26]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5:18].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반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는 지는 그 사람의 감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시간과 환경과 여건에 따라 끊임없이 보호하며 양육하고 축복과 구원의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아시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택을 잊지 않으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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