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우리의 영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잊지 말고 영적 아버지인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성공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십계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중 첫 번째로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20:12].
부모 공경은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도 제일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잠23:15-25]은 부모가 바라는 자녀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때 부모님이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24절에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이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거나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보일 때 부모는 항상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쁨과 즐거움을 드려야 합니다. 사실 부모님의 자녀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닮았습니다. 자녀를 위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내어주고 싶어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이 그토록 잘해준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내게 잘못한 것, 내게 상처준 말 한마디를 가슴 속에 새깁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효도하려다가도 중간에 멈춰서고 맙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을 즐겁게 해 드리는 것은 자녀들의 책임입니다.
25절에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자녀 된 자들이 당연히 감당해야 할 책임이며 의무입니다.
또한, 부모를 즐겁게 하고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식이 부모에게 마음을 주는 것입니다. 경외하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또한, 분명한 믿음을 가지도록 돕고 그 믿음을 잘 지켜 갈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님을 즐겁게 하며 기쁘시게 해드려서 이 땅에서도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누리시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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