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뜻을 세우시고, 우리를 그 뜻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육체의 본능이나 감정에 이끌려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누군가 도와주어야 하나님께 바르게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롬8:5-8].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함 받을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16:13]. 먼저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의 육체, 몸의 연약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연약함, 정신적인 연약함, 영적인 연약함, 우리의 지식, 감정, 의지의 연약함, 우리의 삶에 있어서 우리가 힘들어 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든 부분에서의 연약함을 도우신다는 말입니다.
더 나아가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때도 우리를 위해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28] 말씀하신대로 지나온 세월 뒤돌아보면 내 뜻대로 된 것이 없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었습니다. 오히려 내 뜻대로 되었으면 큰일 날뻔한 일들이 더 많았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하든지 나의 삶이 어떠하든지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되든지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에 결과는 모두 선하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애굽으로 팔리고,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하다가 억울하게 감옥에도 갇히는 삶에서 모든 일에 실패자로 보일 수 있는데 그러나 요셉의 이 모든 실패는 합력하여 총리로 가는 길이 되었고 하나님이 먼저 보내신 뜻이 있었습니다[창45:5].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를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것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며,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아시고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일에 성공하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