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록♡이정미 사역 소식 (missionfund.org)​​

 

안녕하세요.
남아공에서 양승록, 이정미 선교사가 문안 드립니다.

아프리카 선교 23년이 지나면서 “아프리카 미션 허브(아미헙, Africa Mission Hub)”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아미헙”은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한국 교회와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 거점이 될 것이며, 아바 신학교를 졸업한 목회자와 남아공 현지 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자 연장 교육, 세미나 등이 진행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1) 현지 교회를 돕는 사역으로 목회자 연장 교육, 교회 리더십 훈련, 찬양팀 훈련, 청소년 캠프, 어린이 캠프를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다음세대를 준비시키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됩니다.

2) 아바 신학교의 디플로마 강의, 분기별 세미나, 성경 통독 세미나, 졸업식 등을 위한 장소로 사용되며, 아바 미션(남아공 NPO)을 통한 현지인 선교사를 발굴하고 훈련, 파송하는 아프리카 대륙 선교의 거점이 됩니다.

3) 한인 선교사들의 연합, 재충전의 장소, 한인 선교사들의 사역을 돕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영적 기상도를 바꿀 아미헙을 위해 개인 후원 600구좌(1구좌 50만원), 교회 후원 200구좌(1구좌 100만)를 목표로 모금 중입니다. 현재 개인 후원자 217구좌, 교회 후원 53구좌를 후원해 주셔서 1억 6천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필요 비용 5억원).

주변의 동료 선교사들이 보내주신 3천만원이 넘는 후원을 보면서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아미헙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보았습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 전 아미헙이 기초를 놓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교회와 영혼을 살리는 이 사역에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무너진 성전 재건의 사명과 함께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미리 예언하시고 이루시길 원하셨던 뜻이 있었지만, 성전 재건은 지연되고 멈춰졌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던 성전 건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아미헙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교의 교두보라 확신하지만, 지연되고 멈출 수 있겠구나 싶어 둘러보고 살펴보고 기도하며 지연되지 않고 멈추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늘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시는 동역자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